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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 종교인 영주권 프로그램 12월 11일까지 연장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미국 정부가 비목회 종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이민 프로그램의 유효기간을 오는 12월 11일까지 연장했다. 미 국무부는 2026년 10월 비자 게시판(Visa Bulletin)을 통해 고용이민 4순위(EB-4)에 속하는 특정 종교인(SR) 프로그램의 연장 사실을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일 서명된 H.R. 6500에 따른 것으로, 목회자가 아닌 종교 직무 종사자에게 적용된다. 목회자와 그 동반 가족은 해당 프로그램의 한시적 종료 규정에서 제외된다.그러나 프로그램 연장이 영주권 대기기간 단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국무부의 10월 비자 게시판에 따르면 한국 출생자를 포함한 일반 적용국가의 EB-4 최종 승인 기준일(Final Action Date)은 2022년 12월 15일, 서류접수 가능 기준일(Dates for Filing)은 2025년 1월 1일이다.서류접수 기준일에 해당하더라도 영주권이 즉시 승인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신분조정 신청자는 이민국(USCIS)이 해당 월에 지정한 기준표를 확인해야 한다.한인교회, 사역자 체류 신분 점검 필요이번 연장은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와 미국 내 한인 종교기관에서 근무하는 비목회 종교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모든 선교사와 교회 직원이 대상은 아니며, 종교기관의 자격과 신청자의 직무, 종교활동 경력 등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특히 임시 종교인 취업비자인 R-1과 영주권 취득을 위한 EB-4는 별개의 제도다. 이번 연장으로 R-1 비자의 체류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것은 아니다.한인교회가 해외 사역자를 초청하거나 장기 채용할 경우 현재 체류 신분과 영주권 청원 진행 상황, 우선일자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비목회 종교인 특별이민 프로그램은 추가 입법이 없으면 12월 11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프로그램 운영은 한시적으로 유지됐지만, EB-4 영주권 적체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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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2
    [미주교계뉴스] 남교협, 교회 갈등, 성경적 화해의 길을 찾다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2026 미주 피스메이커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9월 29일 LA 한길교회에서 열렸다. 이철 목사와 여삼열 목사가 강사로 나서 목회 현장의 갈등을 이해하고 성경적 원리로 화해를 모색하는 방법을 다뤘다. 세미나는 강의와 소그룹 나눔, 패널 토의, 화평한 교회를 위한 합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강의에서는 세대 갈등과 목회자 간 리더십 문제, 재정·행정 분쟁, 성도 간 금전 관계 등 교회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갈등 사례가 소개됐다. 강사들은 갈등을 피하거나 한쪽의 잘잘못만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대화와 조정·중재를 통해 관계 회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적 갈등 해결 원리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자신의 모습을 먼저 살피며, 온유하게 바로잡고, 화해를 위해 먼저 찾아가는 ‘4G’가 제시됐다.한편 일반 성도와 교회 리더를 위한 공개 세미나는 9월 27일 같은 교회에서 별도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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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1
    [미주교계뉴스] 미국인 53% “예수 부활 믿는다”… 동정녀 탄생은 49%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미국인 절반 이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반면, 동정녀 탄생을 믿는 비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나님과 천국을 믿는 응답자는 이보다 많았으며, 기도 응답이나 치유 등 초자연적 경험을 했다고 답한 사람도 상당수였다.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는 지난 10월 8일 연례 조사보고서 ‘State of the Bible: USA 2026’의 제7장 ‘초자연적 현상(The Supernatural)’을 발표했다. 올해로 16회째인 이 조사는 미국인의 성경 사용과 신앙 인식, 종교생활 등을 분석한다.부활 53%, 동정녀 탄생 49%조사 결과 미국 성인의 53%는 예수의 부활을 적어도 어느 정도 믿는다고 답했다. 동정녀 탄생을 믿는 비율은 49%였다. 기독교의 핵심 교리에 대한 수용 정도가 서로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도 항목별 차이를 보였다. 하나님을 믿는 응답자는 68%, 천국은 62%, 천사는 64%였다. 사탄의 존재를 믿는 비율은 55%, 지옥은 53%, 귀신은 51%로 집계됐다.종교적 믿음은 교육 수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응답자의 74%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답한 데 비해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응답자는 58%였다. 귀신의 존재를 믿는 비율은 각각 59%와 37%였다.다만 이러한 차이가 교육 자체의 영향으로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조사는 집단별 응답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그 원인을 입증하는 자료는 아니다.절반 가까이 “기도 응답 경험”개인의 종교적 경험에 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8%가 기적적인 기도 응답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신적 치유를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했다는 응답은 35%, 영적 공격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26%였다.영적 공격을 경험했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 74%는 기도를 대응 방법으로 꼽았다. 그리스도의 권세를 선포한다는 응답은 36%였으며, 성경 말씀을 묵상하거나 인용한다는 응답은 15%였다. 이 질문은 복수 응답이 가능했다.이번 조사에서 말하는 기도 응답과 치유, 영적 공격은 응답자의 개인적 경험과 인식을 집계한 것이다. 해당 현상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는 의미는 아니다.성경에 대한 관심과 실제 참여는 구별미국성서공회 조사 책임자인 존 파커 플레이크 박사는 많은 미국인이 물질적 세계를 넘어서는 존재와 현상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그 의미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미국성서공회가 지난 4월 발표한 올해 보고서 제1장에서는 성경에 관심은 있지만 깊이 참여하지 않는 집단이 전체의 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집단은 17%였다.이는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이나 성경에 대한 관심이 반드시 정기적인 성경 읽기와 신앙생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이번 조사는 미국성서공회가 시카고대학교 여론조사기관 NORC에 의뢰해 지난 1월 8일부터 27일까지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DC의 성인 2,64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화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전국 성인 인구를 대표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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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0
    [미주교계뉴스] KOWIN Pacific LA 제6대 유은일 회장 취임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KOWIN Pacific LA는 지난 10월 3일 오후 5시 30분 LA 한인타운 아로마센터에서 제6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새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행사는 제5대 조미순 회장의 이임에 이어 유은일 신임 회장의 취임, 새 임원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유은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과 여성의 역량 강화, 차세대 인재 육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유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차세대 인재 육성 등 KOWIN Pacific LA가 지향해 온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OWIN(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은 국내외 한인 여성의 연대와 교류를 확대하고 여성 인적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2001년 출범한 글로벌 네트워크다. 한국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현재 21개국 23개 해외지역에 KOWIN 지역담당관을 두고 여성 리더 간 교류와 차세대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KOWIN Pacific LA는 LA 지역 한인 여성들의 전문 네트워크와 리더십 확대를 비롯해 커뮤니티 봉사, 문화교류, 차세대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6대 회장단 역시 회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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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9
    [미주교계뉴스]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 가을 사경회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CPU, 총장 이상명)가 오는 10월 27일 산타페스프링스 본교 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가을 사경회’를 개최한다.이번 사경회는 ‘말씀을 제대로 보는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아주사퍼시픽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 교수인 다니엘 뉴먼(Daniel Newman)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뉴먼 목사는 한국에서 9년간 선교사로 사역한 경험이 있으며, 신학교육과 목회자 양성에 참여해 왔다.사경회는 오후 2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후 집회는 대학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열리며, 저녁 집회는 지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개방하는 공개예배로 마련된다.성경 본문 중심으로 두 차례 집회오후 2시 교내 집회에서는 에베소서 2장 6절, 4장 1절, 6장 13절을 본문으로 ‘앉으라. 걸으라. 서라.’라는 제목의 말씀이 전해진다.오후 7시 공개예배에서는 사무엘하 9장 1~7절을 본문으로 ‘므비보셋의 이야기’를 주제로 설교한다.저녁 집회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캠퍼스 투어와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교회 참석자들은 학교 시설과 교육 환경을 둘러볼 수 있다.CPU는 이번 사경회를 통해 학생들의 성경 이해를 돕고 지역 교회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대학이 저녁 집회를 외부에 개방한 것은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한인교회 성도들도 말씀을 함께 나누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행사 장소는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 캠퍼스(15605 Carmenita Rd., Santa Fe Springs, CA 906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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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8
    [미주교계뉴스] 캘리포니아, 예배시설 출입 보호 강화… 외부 종교행사 보안지원 확대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캘리포니아주가 종교시설 출입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비영리단체의 외부 행사에 대한 보안지원을 확대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교회와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 출입구 주변의 특정 접근 행위를 제한하고, 종교단체가 외부 장소에서 개최하는 행사에도 보안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9월 25일 로스앤젤레스 윌셔 불러바드 템플에서 AB 2664와 AB 1836에 서명했다. 두 법률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AB 2664는 종교시설 출입구에서 반경 100피트 이내에 있는 사람이 예배 참석자에게 동의 없이 8피트 이내로 의도적으로 접근해 전단을 건네거나 표지판을 제시하고, 구두 시위 또는 설득 행위를 하는 것을 제한한다. 괴롭힘이나 통행 방해, 위협과 협박을 목적으로 한 접근도 규제 대상이다.법률이 정한 종교시설에는 예배나 종교교육에 주로 사용되는 건물과 공간이 포함되며, 일정한 조건에서는 주차장 출입구와 진입로도 보호 대상에 포함된다.다만 종교시설 주변의 모든 집회나 시위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규제 대상은 법률이 정한 구역에서 발생하는 특정 접근 행위로 한정된다.이번 입법은 2025년 윌셔 불러바드 템플에서 시위대가 건물에 진입해 모임을 방해하고 내부 시설을 훼손한 사건 이후 추진됐다.외부 행사에도 보안지원금 사용함께 제정된 AB 1836은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 보안지원 프로그램(CSNSGP)의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기존 시설 중심의 보안지원에서 벗어나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외부 행사에도 보안 비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이 되는 외부 행사 보안 비용은 배정된 보조금 가운데 최대 2만5,000달러로 제한된다.특히 자체 건물을 보유하지 않은 비영리단체도 법률이 정한 위험도와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외부 행사 보안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캘리포니아주는 올해 해당 프로그램을 위한 연간 8,000만 달러의 지속적인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에는 비영리기관 343곳에 총 8,000만 달러의 보안지원금 배정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228곳이 종교 관련 기관이다.2015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지원을 받은 비영리기관과 종교시설은 누적 1,614곳에 이른다.지원 항목에는 출입문과 출입구 보강, 조명시설, 경보장치, 감시카메라, 출입통제시설, 비상대응시설 등이 포함된다.남가주 한인교회도 지원 자격 확인 필요이번 법률은 남가주 한인교회와 교계 단체에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교회 건물의 보안 강화뿐 아니라 공원이나 외부 행사장에서 개최하는 종교행사, 연합집회 등도 법률이 정한 요건에 해당하면 보안지원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지원금은 모든 교회에 자동 지급되는 것이 아니다. 신청 기관은 비영리단체 자격과 폭력·증오범죄 위험도 등 관련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지원 여부는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현재 확인되는 기존 공모는 마감된 상태다. 새로운 신청 일정과 세부 자격요건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캘리포니아주 비상서비스국(Cal OES)의 공식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이번 법률 제정으로 캘리포니아의 종교시설 보호정책은 예배 참석자의 출입 안전과 외부 행사 보안까지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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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7
    [미주교계뉴스] 전 세계 기독교인 5억 명 이상, 성경 접근에 제약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전 세계 기독교인 5억 명 이상이 정부 규제와 종교적 박해, 사회적 압력 등으로 성경에 접근하는 데 제약을 받고 있다는 국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경을 원하지만 개인용 성경을 갖지 못한 기독교인도 약 1억2,6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국제 성경 보급·선교단체 연합체인 바이블 액세스 이니셔티브(Bible Access Initiative)는 지난 10월 1일 발표한 ‘Bible Access List 2026’에서 106개국의 성경 접근 제한과 보급 부족 실태를 분석했다. 지난해 첫 조사에서 다룬 88개국보다 조사 범위가 확대됐다.북한 4위… 성경 소지와 배포 통제성경 접근 제한이 가장 심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조사됐다. 예멘, 소말리아, 북한, 에리트레아가 뒤를 이었다. 북한은 지난해 6위에서 올해 4위로 올라갔다.보고서는 북한에서 성경의 소지와 유통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으며, 성경이 발견될 경우 중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순위는 성경을 구하기 어렵고 소지하는 행위 자체가 위험한 환경을 반영한다.조사에서는 5억 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종교적 박해와 관련된 성경 접근 제한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2억5,000만 명 이상은 접근이 매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성경 부족은 빈곤과 유통망 문제도 영향성경 접근이 어려운 이유가 종교적 규제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보고서는 33개국의 기독교인 5억5,000만 명 이상이 빈곤, 열악한 교통·유통망, 낮은 문해율, 전력과 인터넷 부족 등 심각한 사회경제적 장벽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들 국가에서 개인용 성경이 없는 기독교인은 약 8,200만 명으로 추산됐다.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성경을 원하지만 갖지 못한 기독교인은 81개국 약 1억2,600만 명이다.성경 부족 규모가 큰 국가는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인도로, 각국에서 1,000만 명 이상이 개인용 성경을 갖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에서는 종교적 제한 외에도 구입 비용과 보급망 부족이 중요한 문제로 나타났다.온라인 성경도 안전한 접근 보장 못 해디지털 성경 보급 역시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42개국의 기독교인 4억 명 이상은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환경에 있으며, 48개국의 2억7,700만 명은 온라인 성경 이용이 제한되거나 감시·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보고서는 바이블 리그 인터내셔널, 디지털 바이블 소사이어티, 순교자의소리, 유버전 등 국제 단체들이 참여해 작성했다. 조사기관은 성경의 출판·유통 여부와 실제 신자가 안전하게 성경을 구하고 읽을 수 있는지는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올해 개인용 성경 부족 추정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데는 조사 대상 국가 확대와 자료 수집 방식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이를 전 세계 성경 부족 상황이 같은 비율로 악화됐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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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6
    [미주교계뉴스] 십자가 지고 그리피스 파크 정상까지…남가주교협, 연합기도행진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어려울수록 교회는 본질로 돌아가야”…교회·가정·미국 위해 기도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은목 목사)가 주최한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이 지난 10일 오전 7시 그리피스 파크에서 열렸다. 남가주교협이 올해 ‘다시 성령의 권능으로’를 기치로 이어온 교회 회복과 선교를 위한 연합기도운동의 마지막 순서였다. 참가자들은 전망대 주차장에서 정상의 탐 라본지 파노라마까지 십자가를 들고 행진하며 교회와 가정, 남가주와 미국, 조국을 위해 기도했다.행사는 정종원 아이엠교회 목사의 찬양 인도로 시작됐다. 송금관 목사가 취지와 진행 방법을 설명하고 이성우 목사가 출발 기도를 한 뒤, 참가자들은 조별로 행진에 나섰다. 각자 준비한 나무 십자가와 손십자가, 목걸이 십자가, 종이 십자가 등 형태는 다양했다. 일부는 십자가에 기도 제목을 적어 지니고 산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른 모습을 기억하며 교회와 성도가 감당할 사명을 되새겼다.정상에서 교회와 가정, 다음 세대 위해 기도정상기도회는 최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충희 목사가 개인의 신앙과 사명, 신용환 목사가 가정과 이 세대, 샘신 목사가 조국과 미국, 김은목 목사가 교회와 남가주 교계를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든 채 “주여”를 세 차례 외치며 마지막 기도를 드렸고, 최학량 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행진을 지켜보던 한인과 타인종 주민들이 손가락을 들어 환호하는 모습도 있었다. 미국 교회에 출석하는 한인 수잔 리 씨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인으로서 자랑스럽고, 한인 교계가 이런 귀한 일을 한 데 감격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정상에서 참석자들에게 LA 시내를 바라보도록 권하며 “도시는 건물도 사람도 크게 늘었지만 교회는 줄고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영적 전쟁을 하지 않고 십자가 복음의 능력을 포기했기 때문”이라며 “신앙은 여행이나 유람선이 아니라 전투”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가 사람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김 회장은 별도 인터뷰에서 십자가가 교회의 본질을 드러내는 상징이라며 “어려울수록 교회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산을 오른 이날 행진은 교회의 회복과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십자가 중심의 신앙을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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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5
    [오피니언] 신춘식 교수와 함께 하는 조나단 에드워즈 선교신학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에드워즈의 ‘최고 목적(Ul’mate End)’개념과 디아스포라의 삶 >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미주 한인 사회에는 자주 회자되는 고백이 있다. “미국에 와서 모든 것을 이루었는데, 왜 이렇게 허전할까요.” 좋은 집, 안정된 직장, 자녀의 명문대 입학, 원하던 것을 다 이루었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다. 이 허전함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이 무언가 더 근본적인 것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증거이다.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는 이 질문 앞에 평생 하나의 일관된 답을 붙들었다.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다. 그것이 인간 존재의 최고 목적이며, 그것만이 참된 행복의 원천이다. 그는 이 진리를 추상적 교리로 가르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전체로 살아냈다. 그리고 그 삶은 오늘 디아스포라 교회에 여전히 선명한 울림을 남긴다. 에드워즈 신학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최고 목적(Ul’mate End)’이다. 그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근원적 목적이 무엇인지를 평생 탐구했다. 그의 결론은 분명했다. 하나님의 최고 목적은 하나님 자신 즉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고 피조물과 그 영광을 나누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그분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 창조의 근본 이유다. 어거스틴이 “당신 안에서 쉬기까지 우리 마음은 평안하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했듯, 이민의 삶에서 느끼는 그 허전함은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갈망이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그의 대표작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대한 논고』(A Disserta’on Concerning the End for Which God Created the World』)에서 에드워즈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을 체계적으로 논증한다. 하나님의 영광은 흘러넘치는 사랑이며, 그 사랑이 피조물을 향해 쏟아지는 것이 창조의 근본 이유다. 성공, 명예, 안락함은 그 목적에 이르는 도구일 뿐 목적 자체가 될 수 없다. 이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 우리는 수단을 목적으로 혼동하며 살아가게 된다. 에드워즈의 ‘최고 목적’ 신학은 개인의 영적 만족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와 사명으로 흘러나간다. 에드워즈 자신이 이를 삶으로 증명했다. 당대 최고의 신학자였던 그는 화려한 도시 대신 변방의 인디언 선교지 스톡브리지를 선택했다. 소외된 공동체를 섬기는 그 자리에서 그는 역사에 남을 신학 저작들을 써 내려갔다. 삶의 자리가 선교의 자리였고, 선교의 자리가 신학의 자리였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람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지 않는다. 이웃을 사랑하고, 약한 자를 돌보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자연스럽게 힘쓰게 된다.  이것은 디아스포라 교회에 깊은 도전을 던진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위해 살라고 가르치고 있는가? 성공이 목적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목적인가? 직장에서 정직하게 일하고,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고, 어려운 이민자를 돕는 일상의 행위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최고 목적의 실천이다. 거창한 종교 행사가 아니라 평범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이 배어 나올 때, 그것이 세상을 향한 가장 강력한 증언이 된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정체성의 질문에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부름받은 사람이다”라고 답할 수 있다면, 그 정체성은 문화와 국적을 초월하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어떤 환경에 있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 작은 헌신이 쌓이고 이어질 때, 한 가정의 이야기가 한 공동체의 이야기가 되고, 한 세대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를 움직이는 불씨가 된다. 당신은 왜 이 땅에 왔는가?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조나단 에드워즈는 이 질문에 분명한 답을 제시한다. 인간의 삶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며, 바로 그 안에서 인간은 참된 기쁨과 충만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디아스포라의 삶이 단순한 생존이나 성공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 한가운데서 드러내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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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The letter 김광근 31 -사막의 떨기나무인가, 은혜의 물가에 심긴 나무인가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 예레미야 17장 7절가뭄이 닥치면 인생의 밑천이 드러납니다.잎사귀의 무성함이나 화려한 겉모습은 타는 듯한 폭염 앞에서 순식간에 무력해집니다.유다 말기, 바벨론의 침략 앞에서 사람과 군사력을 의지하던 백성들을 향해 선지자 예레미야는 엄중히 경고했습니다.인간의 힘을 든든한 밑천 삼아 살아가는 인생은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아서, 메마른 소금 땅에 고립된 채 생명의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내가 쥔 계산기와 인맥이 내 영혼을 지켜줄 궁극적 피난처가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반면 여호와를 신뢰하며 온 존재를 내어맡기는자는 물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습니다.이 나무라고 해서 더위와 가뭄을 비껴가는 온실 속에 머무는 것은 아닙니다.성도 역시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경제적 위기와 육체의 질병, 막막한 인생의 밤을 통과합니다.그러나 결정적인 차이는 ‘뿌리’에 있습니다.가뭄 한가운데서도 마르지 않는 지하 수맥에 닿아 있기에, 두려움 없이 잎이 청청하며 결실을 멈추지 않습니다.우리는 본래 광야의 떨기나무처럼 타는 목마름 속에 심판받아 마땅했던 죄인이었습니다.그러나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나무에 달려 물과 피를 쏟으사 우리의 저주를 담당하셨습니다.그리스도께 믿음으로 접붙임된 자에게는 어떤 환난 속에서도 마르지 않는 은혜가 공급됩니다.오늘 나의 영적 뿌리는 어디로 뻗어 있습니까?세상의 얄팍한 웅덩이를 버리고, 생수의 근원이신 십자가 예수께 깊이 뿌리내릴 때 우리는 시대를 이기는 푸른 숲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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