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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잊혀진 미전도 종족… “전하는 이 없이 어찌 복음을 들으리요”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요즘 세상에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찾아가는 곳에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30여 년간 미전도 종족을 대상으로 교회 개척과 현지 사역자 양성에 힘써 온 안강희 선교사(Covering All Nations)가 최근 크리스천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전한 말이다.인터넷과 디지털 기술로 세계가 연결되고 곳곳에 교회가 세워졌지만, 여전히 복음을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안 선교사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역자가 부족하다는 현실을 강조했다.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로마서 10장 14절의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는 말씀이 어쩌면 모태 신앙으로 자란 사람들보다 더욱 절절하다며 “복음을 듣지 못하는 이유는 가서 전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누가 미전도 종족인가미전도 종족(Unreached People Group)은 일반적으로 공동체 내부의 기독교 인구와 자원이 부족해 외부의 도움 없이 복음을 확산하고 교회를 개척하기 어려운 집단을 가리킨다. 기독교인이 전혀 없는 종족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안 선교사가 요즘 주목하는 지역은 인도와 파키스탄, 네팔, 미얀마 등 아시아의 미전도 지역이다. 종교와 언어, 문화적 장벽으로 복음 전파가 어렵거나 현지 교회와 사역자가 부족한 곳이다.그는 미전도 선교의 개념도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과거에는 미전도 종족을 주로 지리적인 개념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세대와 문화, 전문직 계층 사이에도 복음이 전달되지 않는 장벽이 있습니다.”청년과 대학생, IT 전문인 등 기존 교회의 접근이 어려운 계층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전통적인 미전도 종족의 정의와는 구별되지만, 안 선교사가 추진하는 선교 전략의 또 다른 방향이다.성탄절과 연말연시, 복음에 마음 여는 4개월안 선교사가 설립한 인도 새생명선교교회 총회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2월까지 4개월간 집중 전도운동을 추진한다. 2010년부터 매년 이어 온 사역이다.이 시기를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 영국 식민지 시대의 영향이 남아 있는 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성탄절이 공휴일로 지정돼 있으며, 연말연시에는 기독교와 성탄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예수 이야기에 마음이 열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안 선교사는 “평소 복음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성탄절을 존중하고 마음을 여는 시기”라며 “이때 현지 교회와 사역자들이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인도 지역의 목표는 약 400만 가정이다. 이를 위해 복음 전도지 195만 부를 제작해서 전격적으로 전도에 나서기로 했다.전도지는 현지 언어로 제작되며, 글을 읽기 어려운 주민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복음, 신앙생활에 관한 내용을 담아 현지 사역자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전달한다.안 선교사는 “현지에서는 1달러로 약 20부의 전도책자를 제작할 수 있다”며 소액의 후원도 현장에서는 여러 가정에 복음을 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도지 제작에 필요한 이 기간 총예산은 9만 달러다. 현재 3만 달러가 모금됐고, 현지 교회들이 1만 달러를 감당하기로 했다. 나머지 5만 달러는 미주를 비롯한 해외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으로 충당되어지길 기도하고 있다.“보내는 선교사도 필요하다”이번 전도운동은 전도지 배포에 그치지 않는다. 인도와 네팔, 미얀마 등에서 약 20차례의 사역자 훈련을 추진하고, 훈련받은 현지인들을 교회가 없거나 복음 전파가 어려운 지역으로 파송할 예정이다.안 선교사는 외국인 선교사의 활동이 제한되는 지역일수록 현지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사역자를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미주 한인교회와 성도들에게 세 가지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특정 미전도 종족을 정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기도 입양'이 첫째이고 현지 사역자의 훈련과 파송 지원이 두번째, 그리고 복음 전도지 제작 후원이 그 셋이다.“현장에 직접 갈 수 없다면 현지 사역자가 갈 수 있도록 보내는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만날 기회를 주자는 것입니다.”안 선교사는 CCC초대 간사로 사역을 시작해서 1995년부터 교회 개척과 선교 협력 사역을 이어 왔으며, 우리에게 각인된 그의 사역 중에는 전세계를 돌며 수 백, 수천의 언어로 더빙된 "예수"영화를 끊임 없이 전파했던 그의 이력이 있다.2023년에는 현지인 선교사 양성과 파송을 위한 Covering All Nations를 설립했다. 이번 4개월의 집중 전도운동과 함께 2030년까지 4년의 중장기 미전도 지역 선교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그는 “우리가 관심을 갖고 기도하지 않으면 직접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우리에게서 완전히 잊혀진 사람들이 된다”고 말했다.현지인 사역자는 지역의 언어와 생활문화를 이해하고 있어 외부 선교사가 접근하기 어려운 마을에서도 주민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안 선교사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훈련과 사역비를 지원하는 것이 해외 교회와 성도들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안 선교사는 설명했다.누가복음 19장 10절의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는 말씀을 자신의 사역을 설명하는 구절로 꼽은 안 선교사는 “한 사람에게라도 예수님을 만날 기회를 전하는 것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선교 참여 및 후원 문의: Covering All Nations / 안강희 선교사, 전화: (562) 631-2628 문자, 이메일: ahnkanghee@gmail.com인터뷰/정리 윤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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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브라이언 박 목사 - “미국이 영적으로 회복돼야 세계가 살아난다” 크리스천헤럴드2026.10.20
    한때 국제 금융시장에서 투자은행가로 활동하며 상당한 부를 누렸던 사람이 있다. 그러나 사업의 실패로 모든 것을 잃었고, 목회자가 된 뒤에는 교회 임대료를 내지 못해 퇴거 통보를 받기도 했다. 냉장고를 수리할 돈이 없어 아내와 함께 1년 동안 냉장고 없이 생활했고, 카드빚을 감당하며 사역을 이어갔다.그가 오늘날 온라인 사역 ‘Just Jesus’를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 박 목사다.최근 남가주에서 열린 ‘Just Jesus Revival in America’ 집회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박 목사는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OC교협) 관계자들과 가진 특별 간담회에서 자신의 목회 여정과 온라인 교회 비전, 미국의 영적 회복에 대한 소망을 털어놓았다.그의 이야기는 성공한 부흥사의 사역 소개보다 실패와 가난을 통과하며 형성된 신앙관에 가까웠다. 박 목사는 자신이 겪었던 고난을 이야기하면서도 그 경험을 통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의 처지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은행 문 닫는 금요일 오후 5시가 가장 기뻤다”박 목사는 목회자가 되기 전 투자은행업에 종사했고, 이후 직접 투자은행 회사를 설립해 국제 사업을 추진했다고 회고했다.필리핀 정부와 관련된 대규모 사업에도 참여했지만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으며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빠졌다는 것이다.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계좌에 있던 긴 숫자가 0이 됐다”고 표현했다. 자신이 의지했던 재산과 사업 경험, 인맥이 더 이상 삶을 지탱해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목회를 시작한 뒤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교인이 여섯 명에 불과했던 개척교회 시절, 사례비 없이 사역하면서 생활비와 교회 운영비를 신용카드로 충당했다.“제가 가장 기뻤던 시간이 금요일 오후 5시였어요. 은행 문이 닫히면 적어도 주말 동안은 빚 독촉을 받지 않아도 되니까요.”예배 도중 임대료 체납에 따른 3일 퇴거 통보를 받은 일도 두 차례 있었다고 했다. 그중 한 번은 마지막 날 은행 업무 종료 직전, 예상하지 못했던 방문객이 필요한 금액과 같은 5,000달러를 전달해 위기를 넘겼다고 증언했다.박 목사는 이러한 경험을 성경에 등장하는 ‘만나’에 비유했다.“하나님께서 매일 필요한 양식을 공급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주시면 먹고, 없으면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냉장고를 고칠 300달러가 없어 아내와 1년을 지낸 이야기, 자동차 브레이크 수리비를 여러 달에 걸쳐 갚았던 기억도 꺼냈다.그는 목회자들에게 “여러분이 최전방에서 얼마나 힘들게 사역하고 계신지 안다”며 “저도 앞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걸어왔다. 그래서 여러분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박 목사가 여러 차례 강조한 것은 자신이 이룬 성과가 아니라, 어려운 시절을 지나며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었다.“2005년에 받은 비전, 17년 뒤 가상교회로 시작됐다”박 목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역의 중심에는 ‘Virtual Church(가상교회)’가 있다.그는 2005년 1월 1일 아내와 함께 금식기도를 하던 중 ‘Virtual Church’라는 말을 처음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에는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2022년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면서 오래전 품었던 비전과 연결하게 됐다는 것이다.박 목사는 2021년까지 CTS에서 방송 사역을 이어간 뒤 2022년 1월 1일 Just Jesus를 시작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64세였다.“64세에 누가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겠습니까? 그런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구독자도 두 가정뿐이었습니다.”그는 기존 방송 사역이 송출 지역과 방송 시간의 제약을 받는 데 비해 유튜브를 비롯한 디지털 플랫폼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특히 인공지능 번역과 다국어 콘텐츠 제작 기술이 발전하면서 하나의 언어로 전한 메시지를 여러 나라에 전달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박 목사는 간담회에서 Just Jesus의 구독자가 약 13만 명, 누적 조회수가 5,000만 회를 넘어섰으며 약 3,000개의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 목사가 현장에서 설명한 수치다.현재 Just Jesus는 온라인 신앙 상담 프로그램 ‘만나요’,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 ‘좋아요’, 정기 현장예배 ‘다와요@7:14’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가상교회는 기존 지역교회를 대체하는 새로운 교회 형태인가.박 목사와 사역 관계자들의 설명은 오히려 지역교회와의 협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 Just Jesus는 기존 교회 예배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콘텐츠 공개 일정을 조정하고, 현장예배도 월요일에 마련하는 등 지역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사역 관계자는 이를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돕는 ‘과외 공부’에 비유했다. 온라인 공동체에 성도를 모으기보다 각자가 출석하는 교회를 충실히 섬기도록 돕겠다는 취지다.박 목사는 가상교회의 완성된 모델을 제시하기보다 사역을 통해 그 의미를 계속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사람들이 가상교회가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저도 아직 다 모릅니다. 제가 계획해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을 따라가려고 합니다.”“미국 교회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이번 남가주 방문은 박 목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그는 미국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2001년 교회를 개척했다. 은혜한인교회는 그가 평신도 시절 출석했던 교회이며, 남가주새누리교회는 교회를 정리한 뒤 부흥집회 사역을 시작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미국 순회집회는 10월 10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시작해 11일 남가주새누리교회, 13일 Tapestry LA Church로 이어졌으며, 뉴저지 일정도 마련됐다.  “미국이 살아나야 전 세계가 살아납니다. 미국이 앞장서서 영적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정치학을 전공한 박 목사는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세계 정세를 언급하면서도 자신이 추구하는 회복의 출발점은 정치적 영향력 확대가 아닌 영적 부흥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미국 교회의 회복이 세계 복음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신앙적 확신을 갖고 오랫동안 기도해 왔다고 말했다.이번 집회를 통해 남가주 이민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성도들의 신앙 회복을 돕는 한편, 미국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사역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간담회에서는 팬데믹 이후 남가주 한인교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도 논의됐다. 참석한 교계 관계자들은 교회 간 연합집회에 대한 관심 저하와 목회 현장의 재정적 부담, 미자립교회 지원의 한계 등을 전했다.박 목사는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경험했던 개척교회 시절을 다시 떠올렸다.“여러분을 품어드리고 위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그는 집회 준비 과정에서 실무적인 논의에 집중하느라 목회자들의 고충을 충분히 듣지 못했던 점을 아쉬워하며, 사역자들을 위로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였다고 설명했다.집회에서 모인 헌금과 사역 관계자들의 추가 출연금도 지역 교계를 위해 전달했다. 이번 헌금 전달은 Just Jesus가 내세운 지역교회 협력이라는 방향을 실제 사역에 적용한 사례로 볼 수 있다.“이것은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야기”박 목사의 신앙 여정은 저서에도 담겼다.그는 책을 집필하고 출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여러 출판사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출간을 미뤄오다 규장과 인연을 맺었으며, 집필 과정에 약 7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박 목사는 저서를 통해 자신의 성공담을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It's not my story. His story.”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행하셨다고 믿는 일들을 기록했다는 의미다.그는 저서의 인세 전액을 사역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출간 이후 기독교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소개했다.그가 책에 담고자 했던 이야기는 경제적 어려움과 목회 현장의 실패,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경험했다고 믿는 하나님의 공급과 인도하심이다.박 목사는 과거의 고난이 없었다면 오늘날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과 함께 울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 시절이 없었다면 여러분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때를 지나왔기 때문에 물 한 잔도 감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날 특별 간담회에서 박 목사가 반복해서 언급한 말은 ‘만나’와 ‘항복’이었다. 자신의 능력이나 경험을 앞세우기보다 매일 필요한 것을 공급받으며 살아가는 신앙, 자신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삶을 강조했다.그는 여전히 자신의 사역을 완성된 성공의 이야기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오히려 새로운 도전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순간이 많다고 털어놓으며 사역 자체가 “무한도전”이라고 덧붙인다. 한때 모든 것을 잃고 교회 임대료조차 감당하지 못했던 목회자는 이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남가주 목회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은 사역 규모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설명이 아니었다.“저도 오랫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걸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언젠가는 좋아집니다.”미국 교회의 부흥을 위해 다시 남가주를 찾은 브라이언 박 목사. 그의 사역을 관통하는 질문은 결국 하나로 모아진다. 변화하는 시대에 교회는 무엇을 붙들어야 하며, 복음은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다시 다가갈 수 있는가.그가 내놓은 대답은 자신의 사역 이름과 같았다. ‘Just Jesus’, 오직 예수다.취재/정리 윤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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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광복 81주년, OC 한복판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 크리스천헤럴드2026.08.23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부에나파크 더 소스(The Source OC) 1층 광장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한인들로 채워졌다. 한인 교계와 지역사회 인사, 재향군인,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감사축제’가 열려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오렌지카운티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도로 찾은 나라, 함께 세울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OC목사회, OC한인여성목사회, OC장로협의회 등이 공동주관하고 OC/SD미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등 지역 교회와 한인 단체들이 참여했다.행사의 시작부터 광복절의 의미를 살렸다. 재향군인협회 회원들과 영김 연방하원의원, 조이스안 시의원, 미주평통 곽도원 회장, OC교협 이사장 심상은목사, 베대스다대학 부총장 샘신 목사등 주요 인사들이 태극기와 성조기, 각 기관 깃발을 든 청소년들과 사물놀이팀의 인도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깃발 행렬이 광장으로 들어서자 참석자들이 박수로 맞았고, 사물놀이 가락이 더 소스 광장에 울려 퍼지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전도회연합회에서 지난 이십여년을 섬기고 이번 행사의 행사준비위원이며 연합회 부이사장인 윤우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OC교협총무이사 이창남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미국 국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현재 4선을 노리고 있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주요강사로 광복 81주년 기념사를 전했으며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과 곽도원 민주평통 OC·SD지회장이 축사를 했다. 갈보리선교교회 담임 심상은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한인사회의 역할을 되새겼다.말씀을 전한 샘 신 목사는 시편 126편 3절을 본문으로 ‘Freedom Remembered,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광복의 기쁨과 감사, 자유의 가치를 기억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이어가자는 메시지가 전해졌다.이날 무대에는 대형 태극기와 ‘광복절 81주년’ 배너가 걸렸으며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성조기 배너도 나란히 자리했다. 양쪽에는 행사를 함께한 한인 교계와 지역 단체들의 대형 배너가 설치돼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웅장하게 채웠다.기념식에 이어 한국 전통문화와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정임무용단의 화관무를 시작으로 무화무용단의 소고춤, 춤사위무용단의 “홀로 아리랑”, 화랑청소년재단의 난타팀이 BTS의 다이나마이트에 맞추어 우리북을 연주할 떄는 소스몰을 찾은 주민들이 발코리 가득 모여들며 감동을 자아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을 소재로 한 도산 퀄텟 뮤지컬팀의 공연과 Joyous Children Choir, 무궁화합창단, 목사모합창단, 아리랑합창단, 갈보리 남성중창단 등도 무대에 올랐으며 이정임 무용단이 오복춤을 출때는 환성과 함께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특히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1층 광장뿐 아니라 더 소스 2층과 3층 난간에도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한인 가족과 시니어, 청소년은 물론 쇼핑몰을 찾은 타인종 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지켜봤다. 글로벌힐링아트의 청소년과 청년 자원봉사자들도 행사 진행과 공연을 맡으며 힘을 보탰다.이번 행사의 마지막은 출연진과 참석자들이 함께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뒤 재향군인회회원들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외쳤다. 태극기와 성조기, 각 기관 깃발이 함께한 가운데 광장에 울려 퍼진 만세삼창에는 재향군인과 교계·지역사회 인사,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모든 행사는 연합회 자문위원인 양금호목사의 폐회기도를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다.지난해에 이어 더 소스에서 열린 이번 광복절 행사는 교계가 중심이 돼 준비했지만 행사장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세대와 단체의 경계를 넓혔다. 독립과 전쟁의 시대를 기억하는 재향군인 세대부터 미국에서 성장하는 5세 어린이 부터 청소년, 90세의 어르신들까지  한 공간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미래를 꿈꾸는 시간으로 꾸며지면서  81년 전 되찾은 광복을 기억하는 목소리는 이날 부에나파크 한복판에서 광복의 역사를 경험한 세대, 기억하는 세대와 그 역사를 이어갈 차세대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게시물은 크리스천헤럴드님에 의해 2026-08-24 00:24:43 인터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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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 <한기홍 목사 “목회 현장의 영적 전쟁,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크리스천헤럴드2026.08.23
    한기홍 목사는 목회 현장을 “끝까지 계속되는 영적 전투의 현장”으로 규정했다. 목회 연수가 쌓이고 교회가 성장한다고 해서 목회의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담임목회자는 교회 공동체를 영적으로 책임지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더욱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다윗의 생애를 예로 들었다. 다윗에게 전쟁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전쟁 가운데 하나님께서 “가는 곳마다 이기게 하셨다”는 것이다. 목회 역시 어려움 자체를 피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목회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고독, 스트레스, 무력감, 우울과 탈진, 영적 공격을 들었다. 담임목회자는 자신의 고민을 마음 놓고 나누기 어려운 위치에 있으며, 지속적인 설교와 심방, 행정과 교인 관계 속에서 쉽게 지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역자와 멘토링 공동체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 목사는 에베소서 6장을 중심으로 영적 전쟁의 본질을 설명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처럼 목회자가 사람 자체를 적으로 여기기 시작하면 문제의 본질을 놓칠 수 있다고 했다. 교회 안의 갈등과 오해, 비판을 사람과 사람의 대결로 받아들이기보다 영적으로 분별하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목회자의 마음이 무너지면 사역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망과 좌절, 두려움, 미움,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하면 설교와 목회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상처를 해결하지 않은 채 강단에 서면 개인의 아픔이나 분노가 설교에 투영될 수 있기 때문에 목회자는 자신의 내면을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첫 번째 원칙으로는 하나님과의 지속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제시했다. 요한복음 15장 5절의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는 말씀처럼 사역보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 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통로가 예배이며, 목회자 자신이 먼저 예배자로 서야 한다고 말했다.두 번째는 흔들리지 않는 기도와 말씀 생활이다.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을 감정이나 인간관계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분별해야 한다고 했다. 목회자의 영적 힘은 프로그램이나 활동보다 말씀과 기도의 지속성에서 나온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세 번째는 감사와 용서다. 목회를 하다 보면 상처를 주는 사람과 사건을 피하기 어렵지만 그 상처를 붙들고 있으면 목회자 자신이 먼저 무너진다고 말했다. 용서하지 못한 마음은 말과 설교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감사와 용서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한 목사는 에베소서 6장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목회자의 영적 무장과 연결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결국 목회자의 승리는 말씀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을 향한 신뢰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또 목회자가 경계해야 할 중요한 신호로 ‘영적 침체’를 꼽았다. 기도가 막히고, 기쁨이 사라지고, 계속 피곤하며, 부정적인 말이 많아지고, 관계가 깨지고, 사명을 내려놓고 싶은 생각이 반복된다면 이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러한 신호가 나타날 때 목회자는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기도와 말씀, 예배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영적 침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받은 목회의 비전을 분명히 붙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의 규모와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그 교회를 세우신 목적과 목회자에게 맡기신 사명을 확인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목회자가 혼자 버티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동역자들과 서로 붙들어 주고 기도하며 격려하는 관계가 필요하며, 특히 어려움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멘토링과 목회자 공동체가 영적 침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한 목사는 21일 영적 대각성 새벽기도회와 목회자 세미나 역시 이러한 회복과 연결된 자리라고 평가했다. 목회자가 먼저 말씀과 기도로 회복되고 영적으로 건강해질 때 교회와 성도들을 건강하게 섬길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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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 <허연행 목사 “교회 문을 나서는 순간, 그곳이 선교지입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6.08.23
    뉴욕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가 ‘21인 차세대 목회자 초청 OC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에 이어 8월 20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 강사로 나서 이민교회가 다시 붙들어야 할 선교적 정체성과 다음 세대 사역을 제시했다.허 목사가 세미나에서 반복해서 강조한 것은 해외 선교와 일상의 전도를 분리하지 않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였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교회를 나서는 성도들이 곧 세상으로 파송되는 선교사이며, 가정과 직장, 사업장과 지역사회가 선교 현장이라는 설명이다.허 목사는 교회가 시간이 지나면서 선교 중심에서 목회와 관리 중심으로 이동하고, 결국 현상 유지에 머물 가능성을 경계했다. 그는 교회의 규모보다 “왜 교회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이 먼저라고 했다. 전도와 선교가 교회의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교회의 존재 목적과 연결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이 같은 문제의식은 프라미스교회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4/14 윈도우’ 사역과도 맞닿아 있다. 4세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요한 선교 대상으로 보고 집중해 온 운동으로, 2009년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서밋을 계기로 국제적인 운동으로 확대됐다. 프라미스교회는 김남수 원로목사 시절부터 이 사역을 핵심 선교 방향으로 추진해 왔으며 허 목사도 이를 이어가고 있다.허 목사는 이날 4/14 사역의 성과만을 소개하지 않았다. 1세대가 고령화되고 팬데믹을 거치면서 이민교회 안에서 선교를 담당해 온 인적 기반이 달라지고 있다는 현실도 짚었다. 특히 30·40·50대는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 직장생활을 동시에 감당하는 ‘중간 세대’인 만큼 이전 세대와 같은 방식으로 헌신을 요구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그가 제시한 대안 가운데 하나가 성도들의 직업과 재능, 취미를 선교와 연결하는 방식이다.프라미스교회는 올해 선교박람회를 열어 도시전도와 의료, 건축뿐 아니라 음악, 사진, 영상, 유튜브, 스포츠, 뜨개질, 꽃꽂이, 캠핑, 낚시 등 성도들이 일상에서 가지고 있는 재능과 관심사를 선교 접점으로 연결했다. 허 목사는 퀸즈와 뉴저지 성전에서 500명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소개했다.이는 ‘선교사’를 해외로 떠나는 일부 성도에게 국한하지 않겠다는 시도다. 허 목사는 베드로전서 2장 9절의 ‘왕 같은 제사장’을 언급하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교개혁이 ‘만인제사장’을 강조했다면 오늘의 교회에는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살아내는 ‘만인선교사’의 정체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 같은 목회 방향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현장이 프라미스교회의 ‘파워하우스(Powerhouse)’다.다민족 주민들이 밀집해 있는 뉴욕 퀸즈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4~14세 어린이들을 토요일마다 교회로 초청하고 음악과 미술, 태권도,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배와 식사도 함께한다. 15세가 된 청소년에게는 프로그램을 떠나는 대신 어린 동생들을 돕는 보조교사와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길을 열었다.파워하우스 사역은 이전부터 프라미스교회의 대표적인 4/14 사역 사례로 소개돼 왔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음악·스포츠·미술 등을 가르치면서 신앙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이다.허 목사는 특히 어린이 사역이 부모 세대와 연결되는 과정에 주목했다. 처음에는 자녀를 데려다주던 부모들이 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부모들을 위한 클래스와 스페니시 사역으로도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다민족 지역사회에서 ‘어린이 선교’가 자연스럽게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된 사례다.그는 이를 “Saturday to Sunday”라는 표현으로 설명했다. 토요일 프로그램을 찾아온 아이들이 주일학교로 이어지는 과정이다.허 목사가 OC의 3050 목회자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새로운 대형 프로그램을 만들라는 요구와는 거리가 있었다. 작은 교회라도 기타를 치거나 축구를 가르칠 수 있는 한 사람이 있고, 동네 아이 두세 명이 있다면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중요한 것은 시설과 규모가 아니라 교회가 자신이 서 있는 지역을 선교지로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것이다.허 목사는 그 재점화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를 ‘선교적 삶’이라는 구체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그가 목회자들에게 던진 질문도 여기에 모아졌다.“여러분의 선교지는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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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OC, 차세대목회자21인 초청영적대각성새벽기도회 성료 크리스천헤럴드2026.08.23
    오렌지카운티 교계가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이어온 차세대 목회자 기도회와 세미나 일정을 모두 마쳤다.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국현목사)가 주관하고 OC목사회(회장 정찬군목사, OC여목회(회장 한수지목사), OC장로협의회(회장 김영수장로), OC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 안수집사)가 공동주최한 ‘제5차 21인 차세대 목회자 초청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는 7월 27일 갈보리선교교회에서 뭇별교회 김영선목사로 시작해 8월 19일 허연행 뉴욕프라미스교회 목사의 설교로 2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20일에는 은혜한인교회에서 ‘2026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가 열렸다.올해 기도회는 ‘REIGNITE! 재점화-다시 불을 붙이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30분, 토요일은 오전 6시에 모였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21일 동안 매일 다른 목회자와 신학교 관계자가 강단에 섰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기도회는 강사진 구성에서 이전과 차이를 보였다. 차세대·개척교회 목회자에게 설교 기회를 제공해 온 기존 방식에 더해 목회 경험이 많은 중견 목회자와 신학교 지도자들이 같은 일정에 참여했다.김한요 베델교회 목사가 7월 29일,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목사가 8월 3일, 이원준 남가주사랑의교회 목사가 8월 7일 말씀을 전했다. 이상명 CPU 총장, 김종국 Evangelia University 총장, 최윤정 월드미션대학교 부총장, 이병구 그레이스신학교 부총장, 제임스 리 ITS신학대학원 총장 등 신학교 관계자들도 강단에 섰다.이들과 함께 김영선, 이승필, 한승현, 최의정, 정기정, 임금빈, 김석훈, 강정윤, 전우진, 피세원, 김지언, 황성만 목사 등이 날짜를 나눠 설교했다. 마지막 날인 8월 19일에는 뉴욕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이 기도회가 처음 시작될 당시 지역에서 사역하는 차세대와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지원하면서 강단을 여는 목적으로 교회 규모가 작거나 개척 초기인 목회자들이 다른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지역 목회자들과 만날 기회를 만들어 서로 격려하자는 취지였다. 올해는 기존 교회와 신학교의 역할을 더했다. 차세대 목회자를 행사에 초청해 격려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이미 자리 잡은 교회와 선배 목회자들이 자신들이 가진 목회 경험과 교육·선교 자원을 나누고자 했다.기도회도 설교자 21명과 추최측인 OC교협과 함께OC목사회, 장로협의회, 평신도들의 연합체인 전도회연합회가 사회와 대표기도, 성경봉독, 축도 등을 나눠 맡았고 무궁화합창단, 갈보리남성 중창단과 찬양대, 하늘소리에어로폰찬양팀, 그리고 한국의 들리오국악찬양팀 등도 특별순서로 참여했다.또한 21일 기도 끝난 다음 날인 8월20일, 목요일, 3050 목회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50목회자 세미나가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됐다.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에는 30~50대 목회자와 부교역자들이 참석했다. 21일 동안 기도에 집중했다면 이날은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경험을 나누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세미나에는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목사를 비롯해 월드미션대학교 총장 임성진목사, 그레이스미션대학 총장 최규남 목사, 허연행 뉴욕프라미스교회 목사 등이 참여했다. 차세대 목회자들과 선배 목회자들이 한자리에서 목회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기홍 목사는 목회자의 영성과 가정, 사모의 역할, 목회자가 먼저 바로 서야 한다는 문제를 짚었다. 자신의 목회 경험을 토대로 교회 성장의 방법보다 목회자의 삶과 관계가 먼저라는 점을 강조했다.허연행 목사는 뉴욕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교회의 변화와 4/14어린이복음화 운동 등, 다음세대 문제를 다뤘다. 교회의 외형이나 프로그램보다 목회자가 사람을 세우고 다음세대가 교회 안에서 실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세미나에서는 성공한 교회의 사례를 그대로 옮겨오는 방식에 대한 경계도 나왔다. 교회의 규모와 지역, 교인 구성에 따라 목회환경이 다른 만큼 각 교회가 처한 상황에서 무엇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번 일정에는 신학교 지도자들도 여러 명 참여했다. 목회자가 신학교를 졸업한 뒤 현장에 들어가면 체계적인 재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는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에는 AI와 디지털 미디어, 다음세대의 언어 변화, 한인교회 교인 고령화 등 목회환경의 변화 속도가 빨라졌다.올해 신학교 총장과 관계자들이 새벽기도회 강단에 참여한 것은 교회와 신학교의 접촉면을 넓히는 기회가 될 뿐더러 신학교가 학위과정에 머물지 않고 현직 목회자의 교육과 목회 자료 제공에 참여하고, 현장 목회자들은 신학교에 실제 목회의 필요를 전달하는 관계 형성에도 초석이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OC교계는 새벽기도회에서 만난 목회자들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선배 목회자들의 경험을 개척·미자립교회와 어떤 방식으로 나눌 것인지, 신학교와 지역교회가 현직 목회자 교육에서 무엇을 함께할 것인지가 남아 있다. 행사 이후 실제 교회와 목회자 사이에서 어떤 협력이 이루어지고 함께 성장할 것인지 기도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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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제2회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바치는 청소년에세이 대회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6.05.18
    올해로 두번째 열린 청소년 에세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글로벌힐링아트(대표 김은미)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가 있는 풀러톤에서 제2회 G.H.A.T 청소년 에세이 대회 시상식이 뜻깊게 열렸다고 밝혔다.글로벌 힐링 아트 테라피(Global Healing Art Therapy, GHAT)는 예술을 통해 개인의 감정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비영리 단체로 예술, 음악,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창의적 매체를 활용하여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문가를 위한 임상 치료가 아닌, 예술을 기반으로 한 비임상적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회 봉사로 노숙인(홈리스)을 대상으로 한 아트 봉사 및 수제 아트 키트 제공, 지역사회 캘리그래피 버스킹 등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나누기도 한다. GHATS는 '자녀의 미래를 세우는 시편 기도회(자.미.세)'와 같은 모임을 통해 부모의 마음 회복과 자녀를 위한 영성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리버데일(Riverdale) 지역에 Global Healing Creative Arts Therapy Studio를 운영하며, 워크숍이나 그룹 세션을 위한 공간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글로벌 힐링 아트는 미국 연방정부에 등록된 501(c)(3) 비영리단체로, 지역사회 연결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중이다. 김은미 대표는 공식 웹싸이트에서 “우리 단체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봉사활동과 창의적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자신감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커뮤니티 센터, 문화기관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사회적 책임감과 리더십을 경험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예술 기반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희는 예술과 나눔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봉사를  통해 정신적웰빙과 사회적 회복력을 키워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 행사는  "California Art University Student Ensemble"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됐는데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 울려 퍼진 미국 국가와 애국가는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을 기리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경건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총 35명의 참가자가 정성껏 써 내려간 글을 통해 영웅들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는데 어른부부터 초·중·고등부까지, 각 부문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성인부 Mi Jung Bak(Adult 1등), Morgan Kim(Adult  2등)고등부 1등 Sharon Kim(9학년,Orange County School of the Arts), 2등 *Stella Hahm(10학년 Orange County School of the Arts) *Ashlyn Yi(9학년, Ruben Ayala High School) *Christina  Ryu(9학년, Sunny Hills High School), 3등 *Juha Joel Chang(11학년, High School), *Joshua Chung(10학년, Portola High School), *Hajung Woo(11학년, West Ranch High School), *Kyle Hahm(11학년, Sunny Hills High School)중등부 1등  Jianna Bak(8학년, Cedarlane Academy), 2등 *Siyoon Lee(8학년, Middle School), *Rinnah Bak(7학년, Cedarlane Academy), 3등 *Hayul Bak(8학년, Seoul Academy), *Haeyul Park(8학년, Seoul Academy) *Juhun Hong(7학년, Beatty Jr High)초등부 1등 Gabriella Lee(1학년,  Frances Meeks Elementary School)------------------------------------------------------------------------------고등부 1등 - Young Oak Kim: Freedom is not free | Sharon Kim / 9th GradeImagine fighting a war where the cold alone could kill you. During the Korean War, soldiers had to deal with temperatures so low that their rifles would freeze and frostbite could set in within minutes. On top of all that, they still had to fight the enemy. One officer who led his men through these brutal conditions was Young Oak Kim, a Korean American commander whose bravery made him one of the most respected figures of the war. As a Korean American myself, his story feels personal to me. Young Oak Kim's life proves that freedom is never free. He spent his whole life paying for it, first by pushing through discrimination, then by leading soldiers through one of the hardest wars in American history, and finally by coming home and continuing to fight for his community. Young Oak Kim was born in 1919 in Los Angeles to Korean immigrant parents, which is something I can relate to because my family has a similar background. Life was really hard for him growing up. His family didn't have much money, and being Asian American back then meant dealing with a lot of racism. Even though he was born in the United States, people treated him like he didn't really belong here. Historian Ronald Takaki wrote that Asian Americans during this time constantly felt like they were both insiders and outsiders in American society (Takaki 7–8). I think a lot of Korean Americans still feel that way sometimes, even today. Before he ever put on a uniform, Kim was already fighting just to be treated as an equal. But instead of giving up, he used those experiences to push himself harder. He even served in World War II with the 442nd Regimental Combat Team, a unit made up mostly of Japanese American soldiers who were fighting for a country that had put their own families in internment camps. That really says a lot about the kind of person Kim was becoming. When the Korean War started, Kim served as an officer in the U.S. Army's 7th Infantry Division. This war feels especially close to me because Korea is where my family roots are. The whole peninsula was being torn apart. Families were separated and entire cities were destroyed. According to the U.S. Army Center of Military History, soldiers had to fight in conditions where the weather and terrain were just as dangerous as the enemy itself. It was dangerous in every direction. What made Kim stand out was how much he actually cared about his soldiers. Instead of staying somewhere safe and giving orders, he went out to where his men were, even under enemy fire, just to check on them. The U.S. Army's leadership manual says that good leaders have to stay calm and make smart decisions even when everything is chaotic (U.S. Department of the Army, FM 6-22, Ch. 2). His soldiers trusted him because he was right there with them, going through the same dangerous things they were.Every single day in Korea was proof that freedom has a price, and Kim and his soldiers were the ones paying it.After he retired as a colonel, Kim moved back to Los Angeles and became really important in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He worked hard to improve education, create more opportunities, and give Asian Americans a bigger voice in politics at a time when they were being ignored. Historian Sucheng Chan wrote that Asian American history has always been about fighting to be recognized and included in America (Chan 3–5). That really means something to me because my own parents came here hoping for exactly that. A real chance at a better life. There is even a center named after him called the Young Oak Kim Center for Korean American Studies, which helps students get better opportunities and become leaders. When I read about that I thought about how hard my own parents have worked to give me a good education. Kim understood that freedom isn't just about surviving a war. It also means having access to school and a fair shot at life. Young Oak Kim's story means a lot to me because I see parts of my own family's story in it. He was the child of Korean immigrants, he faced discrimination, and he still chose to serve and fight for this country. He fought in a war on the same peninsula my family comes from, and when he came home, he didn't stop. He kept working to make life better for his community. My parents came to America because they wanted a better life and more freedom. Kim's story reminds me that none of that was free. A lot of people worked really hard and gave up a lot for the opportunities I have today, and that's not something I want to take for granted. Works Cited Chan, Sucheng. Asian Americans: An Interpretive History. Twayne Publishers, 1991. Takaki, Ronald. Strangers from a Different Shore: A History of Asian Americans. Back Bay Books, 1998. U.S. Department of the Army. Field Manual FM 6-22: Army Leadership. 2006. U.S. Army Center of Military History. "Korean War Operational Conditions and Combat Reports." U.S. Army, https://history.army.mil. Korean War historical archives.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NARA), https://www.archives.gov. -------------------------------------------------------------------------성인부 1등 -  The Miracle of Life Wrought by the Wings of Conviction – In Honorof Colonel Dean Hesse | Mi Jung Bak / 성인부Throughout my long career as a nurse, standing on the front lines where life and death intersect, I have learned that life is a treasure as precious as it is fragile. Today, within this meaningful space of Global Healing Art Therapy—where we strive to mend historical wounds through the power of art—I wish to reflect on the legacy of a true hero: Colonel Dean Hess. He was a man who, as a soldier, exemplified the most sublime height of humanity.In December 1950, the sub-zero temperatures of the Korean Peninsula were more than just a matter of weather. Amidst the desperate chaos of the January 4th retreat, over 1,000 war orphans were left stranded in Seoul. In that tragic moment, when most would prioritize their own safety, Colonel Hess made a decision that resonates with me far beyond any military achievement. Instead of waiting for formal orders, he chose to prioritize the lives of dying children. Through "Operation Kiddy Car," he mobilized 15 transport planes to evacuate these orphans to the safety of Jeju Island. It was the most radiant bloom of life to emerge from the darkest of battlefields.His devotion was never a mere temporary relief effort. He poured his soul into the "Bout One" project, laying the foundation for the Republic of Korea Air Force and personally training Korean pilots. Even after the war, he donated the entire proceeds of his autobiography to build orphanages in Korea. The "Hope Village" he established in Jeju became a cradle of healing, mending the emotional scars of the conflict and planting seeds of dreams back into the hearts of children.As a mother raising two daughters in Los Angeles, I have always emphasized to them that the peaceful lives they enjoy today are not a given. Just as the children Colonel Hess saved grew to become the pillars of modern Korea, his motto, "I Believe I Fly" (Shin-Nyeom-Ui-Jo-In), has become a guiding compass for my daughters, teaching them the value of devotion to others.The freedom we enjoy today is the most valuable legacy, bought by the blood and sweat of our veterans. I now deeply understand that what you protected so fervently was not just territory, but the innocent laughter and future of our children. I will carry your noble sacrifice in my heart forever and pledge to live a life that sows seeds of peace. To Colonel Dean Hess and all the veterans who served: I offer you my eternal respect and deepest gra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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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부활절맞이 특집>사순절! "부활절을 기다리며" 크리스천헤럴드2026.02.20
    믿는 사람들은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일년 중 가장 크게 기념하는 성탄절보다 더 중요한 절기가 바로 부활절이다. 이는 우리의 죄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날이며, 우리의 믿음은 바로 죽음-부활의 신앙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교회마다 이 부활절을 준비하는 기간동안 사순절을 지킨다. 특별 새벽기도, 다니엘 금식기도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사순절 묵상을 진행한다. 올해 부활절은 4월5일이다. 사순절 기간동안  우리가 기억할 날들을 알아보자.            (편집자 주)2026년 올해 부활절은 4월6일이다. 그렇다면 부활주일은 어떻게 계산 될까. 부활절은 음력을 기준하여 해마다 다르다. 춘분 이후 만월 다음 주일이다. 부활절이 해마다 바뀌는 것을 아는 기독인들은 많다. 그런데 부활절이 언제인지 정확히 아는 기독인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부활절이 모두에게 익숙한 양력 달력으로 정해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음력 달력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부활절을 찾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계산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20세기에 와서야 통일된 부활절 날짜기독교가 달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켜 온 절기 중 가장 오래된 절기가 부활절이지만 부활절을 계산하는 방법이 통일된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부활절 날짜에 대한 다툼은 2~3세기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교회들은 율리우스력을 사용하는 교회와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교회로 나누어졌다.율리우스력을 사용하는 교회는 니산월(유대인의 달력으로 태양력이며 3, 4월이다) 14일을 부활절로 고정하여 지켰다. 반면에 그레고리력은 니산월 14일 다음에 오는 주일에 부활절을 지켰다. 전자는 유대인의 유월절을 근거로 한 것이며, 후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한 날이 일요일이라는 것에 근거를 두고 있다.수백 년 간 부활절 날짜로 인해 많은 논쟁이 있었다. 로마교회가 한 발 물러서면서 논쟁이 잦아들기는 했지만, 몇몇 교회에서는 자신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반발하기도 했다. 결국 율리우스력을 20세기까지 사용하던 동방정교회가 조금씩 그레고리력으로 바꾸게 되면서 부활절 날짜는 통일되었다.그레고리력에 근거한 부활절은 ‘춘분 다음에 오는 만월 다음 주일이 부활절’이다. 이를 쉽게 알기 위해서 춘분과 만월을 알아야 한다. 다행히도 춘분은 태양력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춘분은 3월 21일로 매년 바뀌는 것이 아니라 고정되어 있다.만월(滿月)이라 함은 보름달이 되는 것을 말한다. 보름달이 되는 날을 찾기 위해서는 태음력 달력을 봐야 하는데, 이 또한 다행히 매달 15일에 보름달이 된다. 즉 춘분인 3월 21일을 찾고, 춘분 다음에 오는 음력 15일을 찾는다. 마지막으로 음력 15일 다음에 오는 주일을 찾으면 되는데, 이 주일이 바로 부활절이다.부활절은 모든 기독인에게 의미 있고 중요한 날이다. 영혼의 구원과 연결될 뿐만 아니라 미래의 부활 소망까지 이어지는 믿음의 끈이요, 신앙고백의 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앞선 마음으로 준비하는 부활절이 되어야 하겠다.이제 사순절을 알아보자. 2026년 사순절은 2월 18일부터 시작된다 금년 사순절은 2월 18일에 시작된다. 사순절은 단순히 단 음식을 끊거나 가족 전통을 따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사순절은 신앙 안에서 성장하고 영적인 삶을 새롭게 하는 기회이다. 평생 사순절을 지켜왔든, 올해 처음 시작하든, 잠시 시간을 내어 사순절을 준비해 보기를 권한다.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절 전 토요일까지 40일간(주일 제외)을 말하며, 부활절은 부활 주일이라고도 한다. 사순절은 종종 준비의 시간이며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이 기간은 개인적인 성찰을 통해 성금요일과 부활절을 맞이할 마음과 정신을 준비하는 시간이다.사순절 기간 동안 기념해야 할 중요한 날들재의 수요일: 2026년 2월 18일(수)재의 수요일은 사순절의 첫날이다. 이마에 검은 십자가 모양의 재가 묻어 있는 사람들을 봤을지도 모른다. 재의 수요일 예배에서 사용되는 재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슬픔과 불완전한 인간이 완전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상태를 상징한다. 재의 수요일’은 ‘참회의 수요일’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렇게 불린 이유는 이날 예배에서 재(Ash)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재’는 참회와 회개, 유한성, 정화와 순수, 농경문화에서는 새로운 생명과 성장을 위한 밑거름 등을 의미한다. 재의 수요일부터 전례색은 보라색으로 바뀐다.종려주일/고난주간3월 29일은 종려주일(棕櫚主日, Palm Sunday) 또는 고난주일이다. 종려주일은 부활절을 1주일 앞둔 주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 등 사복음서 모두에 기록돼 있다(마 21:1-11, 막 11:1-11, 눅 19:28-38, 요 12:12-19).고난주간은 영어로 보통 Holy Week라고 하는데 예수님의 고난(Passion)에 초점을 맞출 때는 Passion Week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난주간 다음주는 종려주일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어린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셨을 때, 사람들은 Palm tree 가지를 흔들며 기뻐 했다. 그날은 축제의 분위기가 가득했지만, 그 주간부터 예수님은 죽음을 맛보며, 고난의 십자가를 지기 위한 수난의 길을 가셨다.종려주일 다음 날부터 부활 직전까지인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는 고난주간(苦難週間, passion week)이다. ‘수난주간(受難週間)’으로도 불리는 고난주간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는 보라색과 붉은색, 예수께서 죽임당하신 4월 3일과 4일은 검은색이다. Palm Sunday (종려주일)는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첫 번째 일요일이다.  성목요일: 2026년 4월 2일(목)Maundy Thursday / Holy Thursday (세족 목요일/성목요일)은 최후의 만찬과 세족식을 기념하는 날로  성금요일 전날이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밤,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만찬을 나누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성금요일: 2026년 4월 3일(금)4월 3일은 주님이 십자가 달려 돌아가신 성금요일(聖金曜日, Good Friday)로 이날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죽음을 기억하는 날이다. "성스러운"이라는 말은 예수님의 죽음이 모든 인류를 위한 희생이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가 잘못이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 다음날은 일반적으로 Holy Saturday (성토요일)라 부르느데 그날이 예수님이 무덤에 머무신 날이다.부활절: 2026년 4월 5일(일)4월 5일은 부활절(復活節, Easter)이다. 2세기 중엽부터 기독교의 중요한 절기로 자리잡은 부활절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 그리스도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남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는 141년 전인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한국을 밟았던 부활절과 날짜가 같다.부활절은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기회를 주신 것을 기쁨으로 기념하는 날이다. 사람들은 여전히 죽지만,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사순절이 40일인 이유는?성경에서 모세(출애굽기 34:28), 엘리야(열왕기상 19:8-9), 그리고 예수님(마태복음 4:1-2) 모두 40일 밤낮으로 금식하는 경험을 했다. 이러한 경험이 끝날 무렵, 그들은 앞으로 닥칠 도전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패턴을 따르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 데서 유래됐다.고난주간은 영어로 보통 Holy Week라고 하는데 예수님의 고난(Passion)에 초점을 맞출 때는 Passion Week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난주간 다음주는 종려주일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어린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셨을 때, 사람들은 Palm tree 가지를 흔들며 기뻐 했다.그날은 축제의 분위기가 가득했지만, 그 주간부터 예수님은 죽음을 맛보며, 고난의 십자가를 지기 위한 수난의 길을 가셨다. Palm Sunday (종려주일)는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첫 번째 일요일이고 Maundy Thursday / Holy Thursday (세족 목요일/성목요일)은 최후의 만찬과 세족식을 기념하는 날이다. Good Friday (성금요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로 그 다음날은 일반적으로 Holy Saturday (성토요일)라 부르느데 그날이 예수님이 무덤에 머무신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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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제 11 회 신앙도서 독후감 우수상 - 왜 칼인가 | 매일 죽고 새롭게 사는 삶 크리스천헤럴드2025.12.03
    왜 믿음인가? 라는 책을 읽다. 책이 방금 내게 묻고 있다  오래 쓴 칼날같은 질문이 망연한 머릿속으로 피가 밴듯,  통증이 느껴진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어찌하여 독자가 차갑고 무례하게 느낄 제목으로 책을  썼는가 그럼에도 네게는 알아 볼 일이 되었다. 혹 나를 위한  글인가  내심 연결고리를 만들어 본다  왜 이 질문이 필요한가 진주 목걸이를 만들려면 먼저 진주구슬을 꿰야한다는 사실에 기초한  내게는 책읽는 기술인 셈이다. 영화를 볼 때 주인공이 되어서 그 상황속에 빠지게 되면  감독이 목적한 감동을 온전히 기억하게 되는 것과 유사하다는 셈법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사람이 본다고 하여 다 보는 것은 아니다. 보이지 않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직접 또는 간접 경험이 없고서야  수긍되기 어렵지 않는가 함으로 무례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저자가 지닌 경력에서 갖게 되는 호감도 무시하지 못함은 언론 분야에 경력이 글의 추직력을 갖는  배열로 조목조목 고민한 흔적들을 볼 수 있게 하고 오래 생각하지 못하는 나는 읽는 동안 글에 친근함이 생겼다.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있었더란다라는 점이다  그 시간적으로 배열된 내용은믿음의 조상부터시작해 다시 오실 주님의 말씀까지  글의 주제를 형성하기 위해 무엇이 믿음인가 어떻게 믿는가   그리고 매일 죽고 새롭게 사는 삶의 목적에 대하여 거대한 시간과 공간을  생활 언어로 정제되어 서술하고 있었다. 믿음의 그루터기 선배들의 발자취와 사람들의 질문과 저자의 경험이 독자에게  이해하기 쉬운 바탕으로 이루어져  성경 66 권이 시대를 관통하여 흐르는 물이 고였다 모였다 다시 갈라져 흐르는 흐름을 깨닫지 못해도 비교적 쉽게 읽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겠다.  다양한  현실적 고민들은  일반 성도의 신학적으로 어려운 접근을 배제한 배려함이 보여졌다고 하겠다. 그러하니 독자가   어떻게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눈 높이에 이르는 믿음의 여정을 여행하게 도움이 되었고 해설자의 조목조목 재미까지 덧입혀 씌여져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으로 믿음의 대상이 보이지 않는 존재요 믿음의 주체가 주는 믿음으로 육체된 생명을 버린  믿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내 믿음을 가지고 이 시대를 견디며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강한 부정적 성찰에서는 좁은 문이 더 좁아지는 문같이 느껴졌지만 이것은 의심과 다른 것이다.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눅 18:8)” 복음 전도의 본질적 사명이 시대적 혼란을 원인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함축된 염려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숙시키는 외부 조건을 탓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마치 낙원의 사건처럼   수 천년 동안 시대를 구분하여  선지자들을 통해 전해진 말씀에서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찾아내는 관점이 흥미로웠다.  구체적으로 창세기에서 실패한 믿음의 원인이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뜻이 드러나고 예수님의 사역(믿음의 행위)의 시작도 끝도 믿음으로 라고 서술한 내용에는 믿음은 단순하게 내 감정의  중심인 씨앗이 싹뜨는 비유가  아닌  회개와 거듭남 그리고 행위로 이어져야 바르고 참 믿음의 여정에 이른다 라고 하는 점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게 하려 함에 예수님의  믿음이 근거했다(요 19:28-30)는 내용은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에 대한 믿음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에 이르는 되었음을 더 이해하게 된 유익이었다.  단순히 성경의 이야기만 읽는 문해력을 가진 사람들조차  혼란한 시대의 특징을 생활주변에서 매일 언론 등 뉴스로 견줄  수 있게 된다.무엇보다 세상이 빠르게  물질의 풍요로 사람들의 욕구에 부응하며  더 나은 소비적 삶을 추구하며 사람의 가치와 물건의 가격이  세대간의 격차 속도에 기여하고 있는 지금 자기과시 시대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시대의 통찰은 누구나 하지만 성경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기회가 유익하고  왜 속도에 놀라는가  얼마나빠르게  어느 방향으로움직이는지까지나타내는속도는, 출근 차들, 바다를 건너는 비행기, 지구를 관찰하는 우주에 떠있는 기구들, 고쳐 쓰는  사람이 유효한 이 땅위에서 시간을 돈으로 진화 된 증거를 보여주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으로 시대적 아픔을 포옹할  것인가 라는 문제 제기에 우린 생명을 지켜내야 한다는 거룩한 일을 기억하게 하였다. 또 우리 하나님의 시간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는 믿음에 관련하여 성경의 기록된 어떤 삶에서 찾아내는 놀라운 관점을 지닌 듯 하다. 삶이 어느 때나 어느 곳에나 발가락을 옴질거리는 생명이  정해진 죽음에 이르는 여정이라면 하나님이 제일 먼저 통곡할 일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정해진 죽음 앞에서 말씀에 반응한 그들의 행위가 주의 심정에 연민이 되는 사건, 역사가 되는 믿음은 은혜위에 기초한 것음을 알 수 있다. 죽은 자 가운데 살리는 자 곧 산 자, 생명이 믿음이 원인이 된 것이다. 왜 실패한 믿음이 자존심인가 그가 또 속삭이듯 말한다 사실은 진짜 믿음은  자존심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아니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칭찬을 받는 믿음을 본 적이 없다고 하여 사실을 뒤집는 믿음을 조명하기도 한다 믿음에 대한 불안 때문에 니고데모처럼 은밀히 주님을 찾아가고 싶은 분들, 혹시 나의 왜곡된 믿음으로 다른 사람의 눈에 든 티를 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이 책이 도움되기를 바란다 하시니 내게도 해당되는 공범이 되버린다. 창세기의 페이지들이 바람처럼 휘리릭 초원이 되어 내 앞에펼쳐진다 태초에 나를 지으신 이가 살라고 코에 불어넣은 생기는 생령이 된 지라 지금 내가 들이마시고 내쉬는 콧바람은  누구든 내 옆구리 위치가 아니고서야 숨기운을 감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듯 내 안에 숨긴 호흡은 근원을 증거하는 것이다  나를 지은신 존재가 보이지 않는, 볼 수 없는, 보게 하시는 모든 지각에 뛰어남을 인정하는 과정은  다른 사람과 같은 듯 같지 않고 같은 것임이 혼재 됨을 염려하는 전체 흐름이 감지되지만 작가의 무뚝뚝한  사랑이 표현이 아닌가 생각하기로 한다 혼란에 시대에 부모의 근심은  어린 자식에 관한 것이며 심지어 태어난 곳을 떠나온 우리네 부모는 수가 높아도 정신이 맑은 날이면 물갓에 있는 자식안부을 묻는다.   자식에게 짐이 될까 혼자 살기를 염원하시는  노모는 아무리 생각해도 상황판단을 잘못하시는 것 사회적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권유할라치면 자신이 버림받을만큼 산 것에 수치감과 쓸쓸함을 견듸지 못하신다 어느 날  내게 보내온 메세지를 보고 한 낱말이 가슴을 쳤다  그 메세지는 누구도 읽을 수 없는 기호였던 것 으로 그녀는 소지한 전화기 글자판에 기호들의 조합을  의미로 만들지 못한 채로 보내진 것이었다 문자 기호 버튼을 손가락으로누르는 어머니를그려 본다 영화 화면처럼 희어져 헝클어진 긴 머리채와 여름 긴팔 흰 셔츠를 핏줄이 또렷한 팔에 걷어 올려 두고 녹색물이 바랜 헐렁한 면바지을 입고 침상에 앉아 계신다 병원 옷은 같은 면이지만 뻣뻣하기가 막되먹은 사람같아서 촉감이 싫다고 하셨다 스치듯 소상한 추억을 기억함은 왠지 나를 슬프게 만든다. 잔 물결이 덮인 얼굴에 검은 얼룩 자국이 듬성거리고  가느다라진 힘없는  손가락 손톱 밑이 거뭇해져 있다.  내 죄를 어찌할까요 하나님  몸을 엎드리고 얼굴을 땅에 대었다호숫가를 한 나절을  이 울음으로 혼자 걸었다.그리고 보낸 기호를 읽었다 ‘잘 지내는냐’ 였다  나는 기록했다 어머니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잘 지내고 계십시오 언제나 사랑이신 어머니 앞에 나는 어린아이가 된다 예수님도 어머니와 같다고 나는 견준다. 그들은 영원한 사랑을, 자기를 부인한 사랑을 붓는 것이다  이것은 불안한 믿음이 될 수 있을까 혹시 왜곡된 믿음으로 남의 눈에 든 티를 뺄 수 있을런지 시비가 되거나 선택의 고민은 하지 않는다. 차라리 주의 은혜위에 어머니의 은혜라고 해야할 증거있는 양심이 아닐까싶다.  어머니는 자식을 키워 준 친정어머니를 배신할 수 없어 그녀의 종교에 경의를 가지고 살지만 속 깊이  묻어둔 이야기는 딸인 내가 가장 이해가 빠르다고 좋아하신다  “너는 왜 잠 안자고 책을 보니?” “좋아서요.” 좋아하시는 창 16 장 대목 읽어드릴까요? 주무시면 안되욤 “그년도 고생많이 했느니, 아들 나서 호강할 줄 알았나”.  중얼거림이 끊기며 금새 조용해진다.  호흡을 세시는 나의 하나님의 위로다.   잠들지 않으려는 어린 자는 세상에 어리숙하지만 가시도 밍크처럼 부드러운 어미된 자에게는 산 자가 되는 것이다. 사람의 사랑은 항상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는다. 변화의 바람에 따라 성장한 자손이 성숙한 자손에 이르기까지  사랑이 축적된 잃어버리지 않는 자아와 생명이며 빛이며 말씀인 예수의 사랑이 멈추지도 않았고 변함도 없었음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한가    말씀은 전설이나 신화의기록과  견줄수 없는 능력이 있다. 믿음은산 자만이 갖는 것이다. 산, 큰 산위에서떠드는 헛된 것에  기댄 인생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있는자가 선택한다면 주님은 오실 것이다. 다윗이 싸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사건에서 우리는 믿음의 현장에서 블레셋의 군대처럼 칼과 창 그리고 단창으로 전쟁에 임하지 않는다. 억지로 믿게 할 수는 없다.억지는 하나님의 창조성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너무 바빠 복음을 보지 않는다.복음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사는 사람,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 아니요(엡 6:12)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고후 10:4)  세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그들이 들은 바 그 내용의 사실을 분별하는지 대답하기를 바랬다 그들은 매우 짧고 간단하게 답했다 녜, 아니오 였다.법정에서 증거력있게 증명하기 위한 증인의 대답이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인 한 사람에게  묻는다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동트기 이른 시간 닭이 울 때 울었던 기억으로 그가 대답한다.  “주님이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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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제 11 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심사평 크리스천헤럴드2025.12.03
    | 우수상 | 이예지 (알칸사)  일화일언 어미선 (인도) 왜 믿음인가? 심제인 (텍사스)  왜 믿음인가? | 장려상 | 김선우 (텍사스)  왜 믿음인가? 김혜숙 (캘리포니아) 틈입하는 하나님 이카라 (캘리포니아) 일화일언 김영준 (캘리포니아) 왜 믿음인가? 이훈구 (텍사스) 믿음 서바이블  | 특별상 | 강지은 (하와이) 왜 믿음인가? 제 11 회 독후감 최종심에 오른 독후감은 모두 16 작품이다. 언제나 그러하듯 독후감 공모가 끝나고 독후감 원고를 받아 심사를 위해 읽는 그 순간은 가슴 벅차다. 같은 책을 읽는 독자의 생각과 판단, 시각이 다름에도 객관적인 목표와 감동이 그리스도 안으로 모아지기 때문이다. 그 삶을 함께 나누는 행복이 크고 넓다.   올 해 독후감 특이점은 글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을 뿐 아니라 글의 내용이 문학적 영향권 아래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심사가 길어지고 수상범위가 조정되어야 하는 즐거운 맛도 있다. 조금만 다듬고 길을 내면 작가로 대성할 글 맵시가 곳곳에 스며 있다. 게다가 독후감 공모 11 년 역사 중 최초로 고등학생(11 학년)이 응모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것도 또렷한 한국어로 문장을 다듬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독후감 공모의 영역이 확장되고 넓혀지고 있다는 것은 참 좋은 느낌이다.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은 텍사스에서 응모한 이훈구는 <믿음 서바이블> <왜 믿음인가?> 두 편의 책을 읽고 공모하였다.   제 11 회 독후감 공모에 추천도서는 총 다섯 권이었다. 그중 일화일언(3 명), 왜 믿음인가?(8 명), 믿음 서바이블(3 명), 틈입하는 하나님(2 명)이 최종심에 올랐다. 크리스천 에센셜 독후감이 최종심에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독후감 수상 범위에 들어있는 작품을 구분하는데 애를 먹었다. 독후감의 질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글의 짜임새가 문학적 구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세 작품을 공동 우수상으로 선정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화일언>을 읽은 이예지 (알칸사) 의 독후감은 단순한 감상문이 아니라 산문형태의 신앙의 성찰을 이끄는 묵상문 형식이다. 과거의 이야기들을 단순 “옛 기록”으로 두지 않고 오늘을 비추는 믿음의 거울로 유추하고 있다.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감동 깊은 내용을 끌어내어 신앙적 통찰로 엮어가는 글의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곧 이예지의 삶의 고백이기도 하다. 게다가 결단에 이르기 까지 조화를 이루고 결국 믿음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것을 예시하고 있다.   <왜 믿음인가?>를 읽은 어미선 (인도) 은 이미 문학의 길로 들어선 시인이자 선교사이다. 시적 감수성이 독후감 글자 하나하나에 신앙의 감정으로 녹아 있다. 믿음의 본질에 대한 신앙의 고백이다. 독후감의 형식에도 부합하면서 자신의 실제 사역의 현장(인도 선교지)과 영적 위기(시어머니의 임종) 속에서 믿음의 실체를 책을 통해 성찰한 점이 탁월하다. 사역의 성공이 아닌 진심으로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려는 구도자의 심정으로 오늘날 잃어버린 참 믿음에 대한 예언자적 성격이 짙은 작품이다.   <왜 믿음인가?>를 읽은 심제인 Jane Shim (텍사스) 의 독후감은 신앙적 사색과 문학적 내면의 정서가 결합된 수준 높은 에세이형 독후감이다. 서두에 책이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구조로 재 구성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다. 그 길에서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서도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체험적 동의와 내적 공감으로 이어가고 있다. 글의 중심 주제가 믿음이란 회개와 거듭남, 행위로 이어지는 전인적 순종이라는 점이 “어머니의 삶과 사랑”에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Jane Shim 의 독후감은 서정적  비유와 감정의 진폭이 풍부하며, 한 문장 한 문장 간격과 공간이 믿음의 울림으로 가득하다.   장려상은 독후감 공지의 수상 범위 보다 두 작품을 더해 다섯 작품을 선정하는데 이의가 없었다.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그만큼 수상 작품의 질적 우위가 상승했다는 증거이다. 장려상은 수상의 범위를 구분하는 것이지 우수상을 포함해 독후감 당선작이라는 표현이 더 값진 이름이다.   <왜 믿음인가?>를 읽은 김선우 (텍사스)는 목회자의 입장에서 믿음이라는 주제를 신앙의 현실과 깊이 맛대어 해석한 신앙 수필적 작품에 가깝다. 글의 문체는 정직하고 고백적이며 논리 전개는 일관되고 차분하다. 특히 “믿음의 방향, 예배의 본질, 기쁨의 회복, 교회를 세우는 믿음”이라는 네 축을 중심으로, 조정민 목사의 메시지를 자신의 목회적 경험과 성찰로 녹여내어 표현한 점을 높이 샀다. 단지 경험의 실제적인 묘사가 약화된 것이 흠이 되었다.    <틈입하시는 하나님>을 읽은 김혜숙 (캘리포니아) 은 ‘하나님의 개입’을 두려움이 아닌 감사로 받아들이며, 자신을 새롭게 관찰하게 된 은혜의 고백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 애쓰는 인간의 연약함과 그 속에 스며드는 하나님의 자비를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책 내용의 전개를 통해 경험된 연결점이 부족한 것이 약점이 되었다.   <일화일언>을 읽은 이카라 Cara Young Lee (캘리포니아) 의 글은 전형적인 독후감 작성 형식에 따른 모범 작품이다. 책을 접하게 된 동기, 책 내용의 집약, 저자에 대한 정보, 가장 인상 깊었던 글의 선택, 그 교훈들을 성경 말씀과 개인의 삶의 경험으로 연결해서 신앙인의 삶에 대한 보편적인 권고, 당부의 말까지 연결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의 실제적 경험이 추상화 되지 않고 현실적이었다면, 더 깊은 감동이 전달되었을 텐데, 작은 점 하나 그리는 아쉬움이다.    <왜 믿음인가?>를 읽은 김영준 (캘리포니아)의 독후감은 도입부가 신선했다. 문학적인 정서가 되돌아오는 경험으로 시작된 글의 흐름을 삶의 역동적인 여정 속에 글의 중심 내용을 접목시켜 믿음의 본질을 유추하는 시선이 빛나고 있다. 어린 시절 꿈꾸었던 문학의 길이 아직도 흐리지 않게 보이는 것이 희망적이다. 단지 흠결을 찾으라면 책의 전체 개요가 선명하지 않은 것이다.         독후감 추천 도서 중 두 편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응모한 경우는 이훈구(텍사스)가 처음 있는 일이다. 그 중 <믿음 서바이블>을 읽은 독후감이 선정되었다. <믿음 서바이블>은 저자 김신구 목사의 자전적 간증문 형식의 글이다. 심사를 하면서 주의 깊게 관찰한 것은 책의 내용과 평신도의 관계성을 어떻게 적용으로 관계하는 연결성 문제였다. 그런데 책의 구조를 한눈으로 살필 수 있도록 조정한 것과 동역자의 관계로 세워가는 결단이 안정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감정선이 추상적으로 흐른 것이 약점이 되었다.    <특별상>은 독후감 공모가 시작된 이래로 처음 수상하는 상이다. 특별상의 주인공은 하와이에 거주하는 강지은 학생(11 학년)이다. 이번 특별상은 독후감 공모의 확장성을 의미한다. 고등학생 강지은은 미국 버지니아에서 목회자의 딸로 태어났다. <믿음 서바이블>을 읽고 독후감에 응모했다. 마지막 고백에 가슴이 뛴다. “김신구 목사님께서 이렇게 살아있는 간증집(믿음 서바이블)을 쓰셨듯이 제가 어른이 되고 나이가 많이 들면 책은 아니더라도 제 삶을 돌아볼 때 그래도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삶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 시간을 현재로 가져와 보면 이미 강지은 학생은 그 삶을 영유하고 있는 영상이 눈에 어른 거린다.   심사를 마무리 하면서 다시 한번 제 11 회 신앙도서 독후감공모전에서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수상권을 빗나간 응모자에게도 시선이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왜 믿음인가?> 작품을 읽은 응모자가 8 명이나 되어, 그 영역에서 선별하는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 김사라, 최은진은 글을 읽고 적용부분이 추상적이어서 정서의 전달이 약화되었다. 권도근, 이순희, 허경조는 책 내용의 서평, 서술에 국한된 것이 약점이 되었으며, 황인례는 책의 전체 내용 개요가 부족하였다. 공통적인 것은 정서의 감정이입이 공감과 설득의 측면에서 다른 독후감 작품 보다 다소 흔들렸기에 수상권에서 한 발 늦은 것 뿐이다. 그러므로 모두 당선권 안에 들어도 전혀 손색 없는 작품들이다. 그 작품들도 가능하면 함께 나눌  방도를 찾을 것이다.    이번회의 작품을 하나로 묶으면 손색없는 다양성 측면에서 신앙적인 서간집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 그만큼 우열을 가리기 가장 어려웠던 역대 심사 진통을 겪었다. 독후감 공모를 통해 기독교 문화와 양식이 살아 움직이는 생태를 경험하고 있다. 이것은 빛의 소명을 비추는 적절한 방법이기도 하다는 전제를 남기며, 독후감 심사와 총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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