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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내 삶의 우선순위는 예수 그리스도"…1만여 청년 헌신 결단

작성일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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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 여름수련회
2026 CCC 여름수련회 현장.       ⓒ데일리굿뉴스
예수 그리스도 슬로건을 들고 사진 찍는 청년들.     ⓒ데일리굿뉴스                                                                                                                                      

"내가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분은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2026 여름수련회' 둘째 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만여 청년들은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높였다.

'First, No Matter What'(마 6:33)을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330개 캠퍼스에서 8,552명의 학생과 280명의 해외 참가자 등 총 9,667명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4박 5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제자의 삶을 배우고 훈련받는다.

박성민 CCC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이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나라가 최우선이 될 때 다른 것들도 제자리를 찾게 된다"며 "이 시대에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정성 있는 기독 리더들이 세워져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성서강해와 선교학교, 새친구 프로그램, 졸업반 세미나(Cam-Comm) 등 다양한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또 진로와 성경, 신앙생활, 결혼과 가정 등을 주제로 한 선택특강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청년들의 관심사인 연애와 결혼을 다룬 강좌들이 인기였다.

수련회장 한편에서는 선교·통일·비전 박람회가 열렸다. CCC가 파송한 일본, 파키스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키르기스스탄 등의 선교사들이 참여해 각 나라의 선교 현장을 소개하고 기도 제목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각국 선교 현장을 체험하며 세계 복음화와 복음통일의 비전을 품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요코하마 선교 부스를 운영한 노하영(25) 씨는 "요코하마는 일본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기도 동역자를 세우고 청년들에게 선교 사명을 심어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가 저물고 저녁집회가 시작되자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은혜의 자리에 함께하기 위한 참석자들로 집회장이 가득 찼다. 힘차게 찬양하는 청년들 사이로 두 손을 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무릎을 꿇고 눈물로 기도하거나 친구의 어깨를 붙잡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인천에서 온 정진교(21) 씨는 "방학 동안 혼자 신앙생활을 이어가야 하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 싶었다"며 "지금 느끼는 이 뜨거움이 제 삶의 현장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씀 선포 이후에는 복음을 처음 접한 새친구들을 위한 초청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저녁집회에서는 비기독교인 새친구들의 결신이 이어지며 감동을 더했다. 박성민 대표의 초청에 응답한 학생들이 앞으로 나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겠다고 고백했다.

부산에서 온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 김동하(19) 씨는 "고등학생 때까지 무교였는데 캠퍼스에서 만난 CCC 선배와 간사들에 의해 기독교에 관심을 갖게 됐나"며 "전국의 다양한 대학생들을 만나고 신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젯밤 집회에서 수많은 사람이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정말 웅장하게 느껴졌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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